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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LG전 2연승 '안지만 역대 최소경기 10홀드'
삼성, LG전 2연승 '안지만 역대 최소경기 10홀드'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5.05.01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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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승 9패로 단독 2위 유지

[한강타임즈] 삼성 라이온즈 안지만은 역대 최소경기 10홀드를 달성했다.

삼성은 30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8-5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삼성은 17승째(9패)를 따내 단독 2위를 유지했다.

안지만은 팀이 8-5로 쫓긴 8회초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14경기만에 10홀드를 따내면서 역대 최소 경기 10홀드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2012년 박희수(SK)와 지난해 한현희(넥센)가 기록한 15경기다.

▲ 안지만

또한 6이닝 6피안타(1홈런) 3실점을 기록한 삼성 선발 알프레도 피가로는 타선과 불펜의 지원을 등에 업고 시즌 3승째(2패)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외국인 타자 야마이코 나바로가 홈런 한 방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9번타자 박해민이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힘을 더했다.

LG는 치열한 추격전을 펼쳤으나 결국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LG 선발 임정우는 4이닝 7피안타(2홈런) 4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2패째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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