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우익수 겸 1번 타자 선발 출전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에미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5일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톱타자에 선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2루타를 치며 5경기 연속 장타행진을 이었다.
지난달 0.096으로 극심한 타격 부진을 보였던 추신수는 최근 몇 경기에서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시즌 타율은 0.147에서 0.151로 조금 올랐다.
추신수는 선발 스콧 펠드먼을 상대로 1회초 첫 타석에서 2스트라이크 2볼 5구째를 때려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얻었다.
엘비스 앤드루스의 내야안타로 3루에 간 추신수는 3번 타자 프린스 필더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2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갔고, 4회초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초구를 공략했지만 2루수 앞 땅볼로 출루에 실패했다.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9회초 2사 후에는 헛스윙 3구 삼진을 당했다.
텍사스는 휴스턴에 7-1로 승리했으며, 선발투수 웬디 로드리게스는 8이닝을 던져 3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시즌 첫 승(1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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