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이건식 김제시장이 201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7일 김제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국민안전처 이성호 차관을 면담해 통행제한 중인 김제육교 재가설과 포교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 지역 현안에 필요한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김제육교는 1985년 철도청에서 신설해 김제시로 이관한 과선교로 2011년 안전진단 실시결과 안전성 E등급의 재가설 판정을 받은 교통시설로 재가설을 위해 24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돼 국비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육교는 10t 이상 차량과 높이 3m 초과 차량에 대한 통행제한으로 화물차 유류비 증가와 버스 우회에 따른 지역주민 불편 초래 등으로 민원이 계속되고 있다.
더불어 이 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포교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25억원, 금구 3지구 급경사지 정비 15억원 등 현안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김제시가 열악한 지방재정을 극복하고자 지난 4월부터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부 등을 집중적으로 방문하며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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