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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캠퍼스 서울 개관, '스타트업 창업 지원'
구글 캠퍼스 서울 개관, '스타트업 창업 지원'
  • 안복근 기자
  • 승인 2015.05.08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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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이어 세계 3번째로 문 열어

[한강타임즈 안복근 기자] 구글이 8일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하는 '캠퍼스서울'의 문을 열었다.

정부는 구글의 캠퍼스서울이 민간 중심의 벤처·창업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캠퍼스 서울은 서울 대치동 오토웨이타워 지하 2층에 약 2000㎡(605평)규모로 마련됐다. 8개 스타트업 입주공간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회의실과 소통 공간 등으로 채워졌다. 구글이 영국 런던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문을 연 스타트업 창업지원 공간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캠퍼스 서울을 거점으로 민간 중심 벤처·창업이 활성화, 벤처·창업 기업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존 정부 주도 벤처·창업은 벤처·창업 활성화에 한계가 있었다. 벤처·창업 기업이 자생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기 어렵기 때문이다. 미래부는 구글의 선진 창업보육 시스템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벤처 생태계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창업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해외 스타트업,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스타트업 발굴육성 전문기관), 벤처캐피탈(VC)과 네트워킹해 투자유치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실리콘밸리 등에서만 이뤄지던 세계적인 전문가가 참여하는 교육과 멘토링, 개발자 회의 등이 구글 캠퍼스를 거점으로 국내에서도 활성화돼 글로벌 창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미래부는 엑셀러레이터 육성, 스타트업 인수합병(M&A) 활성화 등에 초점을 맞춘 제도 개선과 민관 협력체계 구축,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캠퍼스서울 간 협력 모색 등을 통해 민간 창업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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