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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루타 2개 기록 '10경기 연속 안타'
추신수, 2루타 2개 기록 '10경기 연속 안타'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5.05.11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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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 경기서 홈런 2개 포함 12개 안타로 맹활약

[한강타임즈] 텍사스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가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4월 한 달간 1할(0.096)에도 못 미치는 타율을 기록했던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183(93타수 17안타)으로 끌어올리며 2할대를 바라봤다.

특히 지난 1일 오클랜드 전부터 이날 경기까지 10경기 연속이자 5월 전 경기에서 12개의 안타(2홈런+8개 2루타)를 생산해 냈다.

1회 첫 타석에서 탬파베이 우완 선발 제이크 오도리지에게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방망이를 힘차게 돌렸다.

오도리지의 몸쪽 빠른 볼을 끌어당겨 2루타를 만들었다. 이어 오도리지의 폭투로 3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 두 타자 모두 범타에 그치면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 추신수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

추신수는 팀이 1-0으로 앞선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오도리지의 빠른 볼을 잡아당겼다. 우측 펜스 구석으로 날아간 타구는 원 바운드로 담장을 넘어가는 인정 2루타가 됐다. 하지만 다음타자 엘비스 안드루스가 3루수 뜬공으로 아웃되면서 이번에도 루상에 머물러야 했다.

1-1 동점이던 7회 2사 1, 3루 기회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바뀐 투수 세데뇨의 5구째를 받아쳤으나 안타성 타구를 2루수 팀 베컴이 슬라이딩하며 잡아내 타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8회 수비 때 제이크 스몰린스키와 교체됐다.

텍사스는 8회 앤드루수와 필더가 연속해서 볼넷으로 출루하며 잡은 무사 1, 2루 기회에서 4번타자 벨트레의 적시타로 득점에 성공하며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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