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전북 강풍 동반 빗줄기 피해 잇따라!!
전북 강풍 동반 빗줄기 피해 잇따라!!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5.05.12 0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전북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빗줄기가 내리고 있어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8시57분께 전북 전주시 송천동 S아파트와 주택 밀집지역 일대 등 1320세대에 강풍으로 인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한 때 불편을 겪었다.

이 일대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한전 설비인 피뢰기가 파손으로 고압선로에 전기공급이 차단된 가운데 약 3분30초 정도 정전이 됐지만, 한전이 긴급복구반을 투입해 곧바로 전기를 공급했다.

또 강풍으로 전주시내 곳곳에서 일시적으로 전기공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되기도 했다.

정전에 이어 도심 곳곳에서도 강풍에 의한 차량파손도 잇따랐다.

이날 오후 8시44분께 정읍시 태인면에서는 가로수가 거센 바람에 넘어지면서 때마침 지나가던 차량을 덮쳐 차량이 파손됐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오후 8시39분께는 전주시 중화산동 마전교와 효자교 사이 언더패스에 인근 옥상에서 날아든 입간판이 지나가던 25인승 어린이집 버스와 개인택시를 덮쳐 차량 일부분이 파손됐다.

또 9시58분께는 전주공고 앞 가로수가 인도로 쓰러졌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밖에도 전주시 효자동 청명주유소 앞과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 인근, 완주군 삼례읍 회포대교에서 가로수 가지가 부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지만 인명·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오전 0시 현재 전북지역은 군산에 16.5㎜, 순창 12.5㎜, 임실 12㎜, 고창11㎜, 전주 4.5㎜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전날 오후 5시께는 고창지역에 최대 순간풍속 25.6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관측되기도 했다.

전주기상대는 새벽까지 강한 바람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철저한 시설물 관리를 주문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