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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마운드 총력전' 선두 삼성 꺾고 연패 탈출
한화, '마운드 총력전' 선두 삼성 꺾고 연패 탈출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5.05.13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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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강경학이 결승 3루타 터트려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한화 이글스가 투수 8명을 동원하는 총력전을 펼치며 선두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승리했다.

한화는 1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5-4로 힘겹게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화는 선발 안영명이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2이닝만 던지고 교체됐다. 이후 마무리 권혁까지 7명의 투수가 마운드를 이어가며 삼성 타선을 상대했다.

한화는 이날 총 8명의 투수가 마운드에 올랐다. 정대훈, 김기현, 송창식, 박정진 등 4명이 홀드를 기록했고, 마지막 2이닝(1실점)을 책임진 권혁이 2승(3패 7세이브)째를 올렸다.

한화 최진행은 3타수 2안타 2타점을, 김경언은 4타수 3안타로 활약했다. 강경학은 9회 마지막 공격에서 결승 3루타를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삼성은 한 달만에 돌아온 채태인이 투런 홈런(시즌 1호)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하며 화려한 복귀 신고를 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18승 16패로 6위를 유지했고, 삼성은 13패(22승)째를 떠안으며 이날 우천으로 경기를 치르지 않은 두산에 반게임차로 쫓겼다.

한편 인천 SK행복드림구장(SK-두산)과 잠실구장(LG-NC)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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