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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배구대표팀, 2015 월드리그 대회 '프랑스와 첫 경기'
남자 배구대표팀, 2015 월드리그 대회 '프랑스와 첫 경기'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5.05.13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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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체코-일본과 한조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남자 배구대표팀이 오는 30일 프랑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015 월드리그 국제배구대회의 첫 발을 내딛는다.

13일 대한배구협회에 따르면 한국은 오는 30일과 3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프랑스와 2연전을 갖는다.

프랑스와의 역대전적은 10승24패로 한국이 밀린다. 월드리그에서도 5승11패로 크게 재미를 못봤다.

한국은 다음 달 6일과 7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체코와 맞붙은 뒤 13일과 14일 수원으로 자리를 옮겨 일본을 상대한다. 경기 시간은 오후 2시로 동일하다.

그동안 체코에는 1승9패로 크게 밀렸다. 영원한 맞수인 일본과는 70승48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3주 연속 홈 경기를 갖는 한국은 다음 달 20일부터 일본, 체코, 프랑스 원정길에 오른다.

▲ 전광인 (사진 대한배구협회 제공)

새롭게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문 감독은 이번 대회 목표를 7승으로 잡았다.

문 감독은 "프랑스와 체코는 신장과 파워를 이용한 전형적인 유럽배구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우리팀의 조직력을 앞세워 빈틈을 공략하면 충분히 승산있는 경기를 치를 수 있다"면서 두 팀을 상대로 홈과 어웨이에서 2승씩을 챙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문 감독은 이어 "일본은 빠른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는데 아시안게임 패배의 설욕을 위해 홈에서 2승, 어웨이에서 1승을 거둘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문 감독은 대표팀이 내년 올림픽을 겨냥하는 만큼 성적과 세대교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계산이다.

그는 "세터 이민규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유광우도 합류해 힘을 보태고 있다. 송희채와 곽승석을 고루 기용하며 수비형 레프트로 안착시킬 계획"이라면서 "문성민의 부상으로 생긴 라이트 공백에는 서재덕과 신영수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정교하고 스마트한 그리고 스피디한 배구를 구사하겠다"고 구상을 밝혔다.

한편, 주관 방송사로 참여하는 KBSN은 한국의 전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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