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소방 응급 구조기관 현장 대응력 향상 기대
[한강타임즈]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주택가 이면도로와 골목까지 도로명주소에 대한 이해도 향상 등 주민 서비스를 위해 벽면형 도로명판(도로명주소 시설물) 설치에 나선다.
통상적으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인 도로명판은 대부분 ‘대로’, ‘로’ 등의 큰 길과 차량 중심으로 설치되어 주택가 골목까지의 안내시설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용산구는 주택가 ‘길’ 급 도로에 벽면형 도로명판을 설치하여 경찰·소방 등 응급 구조기관의 현장 대응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물류비 등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등 주민 편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지역 내 총 100개소에 설치 작업을 벌일 예정이며 지난 4월부터 오는 6월까지 추진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벽면형 도로명판 설치를 통해 주민들이 도로명주소에 대해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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