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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분양 뜸했던 수도권 지역 공급 오피스텔 수요층 관심고조
신규 분양 뜸했던 수도권 지역 공급 오피스텔 수요층 관심고조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5.05.14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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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 수지, 부천 소사, 군포 산본동, 성남 성남동 등에 공급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신규 분양이 뜸했던 지역에서 공급되는 오피스텔이 수요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

13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2002년 이후 현재까지 오피스텔 신규 공급이 전무한 서울 송파구 송파동은 2004년부터 현재까지 5~6%대의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송파구에서 임대 수익률도 가장 높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역 내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규 오피스텔은 분양 시장에서도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대우건설이 서울 마포구에서 분양한 '마포한강2차푸르지오'가 대표적인이다. 이 오피스텔은 합정동 일대에서 10년 만에 공급된 단지로 평균 13.7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계약 개시 일주일 만에 100% 판매 완료됐다.

지난달 GS건설의 서울 종로구 '경희궁자이' 오피스텔도 67실 모집에 1297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1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희궁자이’ 오피스텔은 교남동에서 대단지 아파트와 함께 처음 들어선 오피스텔이다.

올해 5~6월, 신규 공급에 가뭄을 보였던 경기 용인, 부천, 군포, 성남에서 오피스텔 공급이 예정돼 수요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대림산업, GS건설, 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의 공급으로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먼저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서 2010년 분양 이 후 5년 만에 신규 오피스텔이 나와 눈길을 끈다. 대림산업이 이달 15일 분양하는 '수지 e편한세상 시티'다.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 509-3번지에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16층, 1개 동에 18~31㎡(이하 전용 면적) 총 280실 규모다.

지난 3월 성공적인 분양을 보인 1237가구의 'e편한세상 수지' 아파트와 함께 조성돼 대단지 아파트의 프리미엄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수지구청, 수지도서관 등의 쇼핑·공공시설이 가깝다. 신분당선 연장선인 성복역(내년 2월 개통 예정)이 도보권으로 역세권 개발 수혜도 기대된다. 광교·상현IC와 가까워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다.

GS건설이 다음달 '부천옥길자이'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부천 옥길지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피스텔로 전 실이 주거형으로 계획됐다. 지하 3층, 지상 29층 규모에 오피스텔(144실, 78㎡, 79㎡) 1개 동과 아파트(566가구, 84~122㎡) 5개 동 총 710가구로 이뤄진 복합단지다.

단지 바로 옆에 5만 2123㎡ 규모 공원이 조성되며 이마트 등 대형 쇼핑몰과 초등학교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와 시흥 IC, 국도46호선이 인접해 있어 서울 접근성이 좋다.

부천 옥길지구는 경기 부천시 소사구 옥길동과 범박, 계수동 일원 총 133만여㎡다. '부천옥길자이'는 옥길지구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1군 브랜드 단지다.

포스코A&C가 이달 중 경기 군포 산본동 1123의 3 일원에 '산본역 센트로601'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산본동에서는 2003년 이랜드개발이 분양한 오피스텔 이 후 12년 만에 공급되는 단지다. 지하 7층~지상 20층 1개 동으로 24~32㎡ 총 601실 규모다.

인근에 군포시 첨단산업단지와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총 8개 계열사가 입주하는 두산 첨단연구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산본 로데오거리가 가깝고 걸어서 5분 거리에 지하철 4호선 산본역이 있다.

대우건설은 다음 달 경기 성남 중원구 성남동 2230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성남 센트럴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을 선보인다. 지하 5층~지상 13층, 20~49㎡로 성남 중원구에서 최대 규모인 1255실의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 2동으로 구성된다.

지하철 8호선 수진역이 걸어서 5분 거리며, 분당~수서 고속도로, 분당~내곡 고속도로, 헌릉로, 3번 국도 등이 가까워 강남권과 수도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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