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결연 프로젝트 대상 주민 및 결연(후원)자 의료비 감면 혜택 제공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난 14일 오후 4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경희의료원과 의료협약을 체결하고 법적보호를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주민 보호에 나섰다.
동대문구는 2011년부터 구·동 직원 및 민간단체가 복지사각지대 주민 3,435가구와 희망결연을 맺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서울형기초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동대문구 복지사각지대 주민 및 결연(후원)자들은 선택진료비, 건강검진, MRI, 초음파, 로봇수술, 한약, 침 등 비급여 부분에 대해 10%~20%를, 장례식장 시설사용료 40%를 감면받게 된다.
구는 삼육의료원, 서울동부병원, 성바오로병원에 이어 경희의료원과 의료협약을 맺음으로써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소외와 무관심을 해결하기 위해 구는 희망결연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며 “구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경희의료원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희망나눔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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