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18일 오후 7시50분께 광주 동구 학동 모 대학교 단과대 건물 뒷편 공터에서 조모(33)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학생은 경찰에서 "반대편 건물에서 사람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공터에 가보니 한 남성이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조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현장에서 숨졌다. 17층짜리 단과대 건물 16층 화장실 창문틀에서는 손자국이 발견됐다.
해당 학교 학생이었던 조씨는 지난 2008년 학업을 그만 뒀으며 우울증으로 최근까지 병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조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아왔다"는 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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