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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공원 내 모래놀이터 '살균 소독'
동대문구, 공원 내 모래놀이터 '살균 소독'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5.05.20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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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11개 놀이터 중금속‧기생충 검사 결과 이상 無

[한강타임즈]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관내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하기 위해 5월말부터 모래놀이터의 모래와 놀이기구에 대해 살균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동대문구에서는 관내 모래놀이터 11개소에 대해 매년 중금속 및 기생충란 검사를 실시해 왔으며, 검사 결과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는 아이들에게 안전한 놀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모래소독을 실시하게 됐다.

구는 앞으로도 어린이 놀이터에 대한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 나갈 계획이다.

소독과정은 먼저 모래를 뒤집어 이물질을 제거하고 산소와 물을 이용해 안전한 고농도 오존수를 모래 속에 투입해 세균을 박멸한다. 이후 그 위에 항균제를 살포해 살균 성분을 모래에 코팅하는 방식으로 자연친화적이며 소독효과는 6개월 동안 지속된다.

▲ 배봉산 공원 소독 장면

동대문구 관계자는 “공원 내 모래놀이터에서는 반려동물의 동반출입 및 음주․흡연 등 공원 위생환경을 저해할 수 있는 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동대문구는 올해 4월 중순 관내 마로니에 어린이공원 등 2개소의 어린이 놀이터 노후 바닥재를 전면 교체하는 등 어린이들의 보다 안전한 놀이터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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