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비스 밴와트 복귀전서 6⅓이닝 9탈삼진 1실점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SK 와이번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단독 2위에 올랐다.
SK는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 트래비스 밴와트의 호투에 힘입어 7-5으로 승리했다.
SK는 23승(15패)째를 거뒀고 삼성 라이온즈를 밀어내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1위 두산과도 승차없이 승률에서만 밀리는 상황이다. 한화는 20승20패가 돼 다시 5할 승률로 내려왔고 롯데 자이언츠에 6위자리를 내줬다.
지난달 24~26일 대전에서 열렸던 한화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스윕당했던 SK는 이날 밴와트를 내세워 복수에 성공했다.
밴와트는 지난달 16일 복숭아뼈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졌다. 복귀 경기에서 한화 타선을 잠재우며 시즌 2승을 챙겼다. 볼넷 없이 6⅓이닝 9탈삼진 3피안타 1실점으로 역투했다.
한화의 김성근 감독은 4년 만에 인천에서 경기를 치렀지만 웃을 수 없었다. 한화의 내야진은 이날 5개의 실책을 저질렀다. 이중 유격수 권용관의 실책이 3개였다. 3개 모두 실점으로 연결됐다.
선발로 나선 유먼은 5이닝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4실점(3자책점)으로 시즌 4패(1승)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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