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 팀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스완지는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14~2015시즌 올해의 선수 수상자로 기성용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스완지는 "기성용은 한국인 한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다골 기록을 깨뜨리는 등 화려한 시즌을 보냈다"면서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는 홈과 원정 모두 골맛을 보며 스완지가 맨유를 쓰러뜨리는데 공헌했다"고 설명했다.
기성용은 '올해의 선수' 팬 투표에서 최다표를 받았으며 이어 골키퍼 우카시 파비안스키가 2위를 차지했고, 주장인 애슐리 윌리엄스가 3위에 올랐다. 이번 수상은 구단 내부 뿐 아니라 팬들에게도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선더랜드 임대 생활을 마치고 스완지로 돌아온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공수 조율을 책임지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덕분에 스완지는 한 경기를 남겨둔 현재 16승8무13패(승점 56)로 자신들의 한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다 승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편, 기성용은 최근 오른쪽 무릎 관절경 수술로 뼛조각을 빼내는 간단한 수술을 받고 일찍 시즌을 접었으며 조만간 귀국길에 올라 국내에서 재활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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