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추신수가 결승 득점을 뽑아내며 팀 연승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33에서 0.234(137타수 32안타)로 올랐다.
추신수는 이달 들어 14경기 연속 안타를 치는 등 5월 초·중순 매서운 방망이를 휘둘렀지만 최근 주춤했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16타수 2안타를 쳤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선발 클레이 벅홀츠의 4구를 받아쳐 우전안타로 연결한 추신수는 후속 타자 딜라이노 드실즈의 내야안타와 프린스 필더의 우익수 플라이로 3루에 갔고, 5번 타자 미치 모어랜드의 2루수 땅볼 때 홈을 밟았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1루수 땅볼,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 1사 1루에서도 포수 땅볼로 잡혔다.
이날 텍사스는 1회 얻은 2점을 잘 지켰고, 4회에 추가점을 얻어 3-1로 승리했다. 2연승으로 18승23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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