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팰리스 1군 무대 첫 번째 득점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활약 중인 이청용이 친선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청용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던디와의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4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고 득점까지 했다.
이청용은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23분, 야닉 볼라시에의 중거리슛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빠르게 쇄도해 골망을 갈랐다.
크리스탈 팰리스 1군에서 기록한 첫 번째 득점이었다. 이청용은 부상에서 갓 회복한 지난달 22일에는 리저브팀 경기에서 골을 신고했다.
이청용은 지난 2월 챔피언십(2부리그) 볼턴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했지만 부상 때문에 지난달 25일에야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3경기 출전에 그치며 올 시즌을 마감했다.
이청용 외에도 윌프레드 자하와 드와이트 게일 등이 득점에 성공했고 크리스털 팰리스는 던디에 4-3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살아있는 '레전드'인 줄리안 스페로니를 위해 마련됐다. 스페로니는 지난 2004년부터 11시즌째 크리스탈 팰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있다.
이날 1만1500여명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의 활약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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