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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간 메르스 의심자 ‘의료진 권고 무시’ 결과는?
중국 간 메르스 의심자 ‘의료진 권고 무시’ 결과는?
  • 오지연 기자
  • 승인 2015.05.29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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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간 메르스 의심자, 1차 양성판정 ‘결구 격리’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중국으로 간 메르스 의심자가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 남성은 중국 보건당국이 실시한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후 2차 판독 결과를 기다리는 중으로 결과는 오늘 29일 중 나올 예정이다.

이 남성은 지난 26일 중국에 도착 후 고열 증세를 보여 출장 업무를 처리하지 못하고 호텔 등에서 휴식을 취했던 것으로 알려졌고, 이후 보건당국과 연락이 닿아 중국 베이징의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유전자 검사 등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남성은 국내 세 번째 메르스 확진판정 환자의 40대 아들로 16일 환자와 2인실 공간에 4시간 여를 함께 보냈으며, 네 번째 메르스 감염 환자의 남동생으로, 이미 가족 중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만큼 이 남성 역시 확진을 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의료진은 지난 25일 두 번째 진료에서 이 남성에게 중국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으나, 받아들이지 않고 다음날 26일 중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간 메르스 의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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