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5번째 3안타 경기 '맹타 휘둘려'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소프트뱅크의 이대호가 올 시즌 5번째 3안타 경기를 했다.
이대호는 28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의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오릭스전 이후 7일 만에 터진 3안타로 올 시즌 5번째다. 멀티히트는 16번째. 전날 3타수 무안타의 부진을 씻었다.
이대호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전안타로 출루했다.
4회 3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전안타를 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후 홈을 밟아 1득점을 추가했다. 또한 8회 2사 1루에서 맞은 네 번째 타석에서는 우전안타를 쳤고, 1루 출루 후에 대주자 후쿠다 슈헤이와 교체됐다.
이날 소프트뱅크는 0-1로 뒤진 7회에 3점을 올려 역전했고, 8회에 4점을 더 올리며 7-2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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