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편리한 직주근접 아파트 인기

실수요자 중심으로 바뀌고, 30대 수요자들이 주택 구매에 적극 나서면서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최근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바뀌고, 30대 수요자들이 주택 구매에 적극 나서면서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직주근접 아파트는 출퇴근 시간을 줄일 수 있어 퇴근 후 개인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데다가 사람이 많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을 피해 출퇴근이 가능해 30대 직장 수요층에게 선호도가 높다.

실제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OECD 국가 중 출퇴근 시간이 두 번째로 길며, 출퇴근 스트레스로 가장 많은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011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평균 출퇴근 시간은 55분으로 꼴지를 기록한 남아프리카공화국(56분)과 고작 1분 차이였다.

게다가 지난 2013년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수도권에 거주하면서 서울(강남 기준)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자의 62.7%가 통근시간에 불만족 하며, 응답자의 69.8%가 통근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응답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새 아파트 구매에 30대가 적극 참여하면서, 출퇴근 스트레스가 적은 직주근접 아파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 도심권에 위치해 직주근접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는 출퇴근 스트레스가 적다는 장점 외에도 편리한 교통망과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인기가 지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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