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동대문구, '불법광고물 근절' 거리 캠페인
동대문구, '불법광고물 근절' 거리 캠페인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5.06.03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옥외광고물 방재훈련으로 위험요소 사전 대비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해마다 여름철이 되면 상가 간판이 떨어져 차량이나 행인을 덮치는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구민의 안전을 우선시하는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옥외광고물 설치·관리에 따른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불법 옥외광고물을 근절하기 위해 6월 4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서울특별시옥외광고협회 동대문구지부와 합동으로 방재훈련 및 거리 캠페인을 실시한다.

본 행사의 1부는 옥외광고물 방재훈련으로 대명웨딩문화원(동대문구 고미술로 81)의 간판이 강풍으로 흔들리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다. 시민이 우리 구 상황실에 신고한 내용을 신속히 전파하고, 서울특별시옥외광고협회 동대문구지부 회원으로 구성된 재해방재단과 동대문구청 도시디자인과 직원들이 대형크레인을 동원, 위험 광고물을 제거하고 부착하는 상황을 재연한다.

▲ 거리 캠페인 모습

2부 행사는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으로 전개된다. 민·관 합동으로 답십리역에서 전농사거리까지 행진하면서 영업주와 시민들에게 불법광고물 정비 안내문과 옥외광고물 설치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배포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해 나간다.

본 행사를 위해 공무원 20명, 옥외광고협회 동대문구지부 회원 30명 등 50여명의 인원이 참여할 예정이며, 3.5톤 크레인 1대와 헬멧, 안전띠, 경광등, 로프 등 다수의 장비가 동원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실제상황에 대비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이번 행사에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조를 통해 간판이 아름답고 안전한 동대문구 거리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우리 구는 광고물 분야의 안전 뿐만 아니라 풍수해, 폭염 등 여름철 각종 재해에도 철저히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