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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수도권 분양된 신규 단지 10곳 중 7곳 순위 내 마감
올 상반기 수도권 분양된 신규 단지 10곳 중 7곳 순위 내 마감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5.06.15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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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접근성 우수한 광교, 위례, 동탄2 등 수도권 2기 신도시 인기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올 상반기 수도권에서 분양된 신규 단지 10곳 중 7곳은 순위 내에서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대 초저금리와 알짜 신규물량이 대거 쏟아져 장롱 속 청약통장도 대거 나온 것으로 보인다.

15일 부동한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도권 분양시장은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광교, 위례, 동탄2 등 수도권 2기 신도시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올해 2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은 평균 422대 1, 최고 8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난 8일 청약을 마친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역시 평균 161.3대 1, 최고 203.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마감됐다.

성동구, 마포구 등 서울 도심권 재개발 아파트도 인기를 모았다. 지난 4월 분양한 신금호파크자이는 최고 84.7대 1(평균 24.6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으며 5월 분양을 마친 e편한세상 신촌은 최고 112.88대 1(평균 10.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 청약을 마쳤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 등 자금조달이 수월한 초저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건설사들이 경쟁적으로 입지여건 등이 우수한 물량을 집중 공급했기 때문으로 분석한다”며 “게다가 한국은행이 지난 3월 기준금리를 2.00%에서 1.75%로 조정한데 이어 최근(6월 11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다시 0.25%를 전격 인하해 기준금리가 사상최저 수준인 1.50%로 낮아진 것도 한 몫했다”고 진단했다.

신규 분양은 올 상반기 마지막달인 이달에도 이어진다. 신분당선 연장 개통 호재로 시장 분위기가 한층 고조된 광교신도시에서는 프리미엄 테라스하우스가 공급된다.

대림산업은 광교신도시 B3,B4블록에서 브랜드 최초의 테라스하우스인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총 576가구 규모로 ▲B3블록 317가구(전용면적 84~273㎡) ▲B4블록 259가구(전용면적 111~164㎡)다.

위례신도시에서는 보미종합건설이 C2-1블록에서 위례신도시 보미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96㎡ 총 131가구 규모다. 위례신도시 휴먼링 내에 위치하며 위례~신사선 위례중앙역(예정)이 가깝다.

동탄2신도시 마지막 시범단지 물량도 눈에 띈다. 금강주택이 동탄2신도시 A19블록에 공급할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3차는 전용면적 84~114㎡ 총 252가구다. 단지 남쪽에 대규모 공원인 센트럴파크가 조성되며 KTX 동탄역(2016년 개통 예정)이 도보권이다.

서울 도심권에서는 포스코건설과 GS건설이 주요 재개발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마포로1구역 제54지구를 정비한 공덕 더샵은 총 124가구 규모로,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19~84㎡ 86가구다.

GS건설은 성동구 하왕십리동 하왕십리1-5구역에서 왕십리 자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총 713가구 중 전용면적 51∼84㎡ 28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2·5호선 및 중앙선, 분당선 환승역인 왕십리역이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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