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최저 금리시대, 수익률 높은 역세권+대학가 상권 ‘수익형 부동산’ 각광
최저 금리시대, 수익률 높은 역세권+대학가 상권 ‘수익형 부동산’ 각광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5.06.20 0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 5~7%대 투자 수익률, 강남 수익률보다 높아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50%로 0.25%포인트 전격 인하하면서 수익률이 좋은 역세권에 대학가 상권 등에서 분양하는 수익형 상품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부동산업계는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인하로 오피스텔,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는 지역은 역시 역세권에 대학가에서 공급되는 수익형 부동산이다.

실제 대학가에서 분양한 상가, 오피스텔 등도 좋은 분양성적을 보이고 있다. 최근 청약을 실시한 서울 마포구 '공덕파크자이' 상업시설의 경우 57개 매장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실시한 결과 일반분양 57개 매장 모집에 평균 약 68대 1, 최고 297대 1 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을 마감했다. 이틀 동안 몰린 청약금만 387억6000만원에 이른다.

지하철 2·6호선 합정역 인근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 오피스텔은 총 448실 분양에서 평균 13.7대 1을 기록, 계약시작 후 1주일만에 100% 계약에 성공했다. 두 현장 모두 환승역세권에 대학가를 형성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역세권에 대학가 수익형 부동산은 초저금리 기조로 은행의 예·적금 금리는 1%대 머물러 있는 반면 대학가 상가 투자 수익률은 5%를 넘고 있다.

또한 강남권에 비교해 매맷값이 낮다. 반면 임대료 차이는 크지 않아 수익을 얻는데 유리하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학교가 밀집한 서울 서대문구와 성북구, 성동구, 부산 부산대역 일대 수익형 부동산 투자 수익률은 연 5%를 웃돌고 있다.

특히 대학교가 몰려 있는 홍대 및 신촌 일대 상가 투자 수익률은 7%를 넘는데 수익형 부동산의 ′기대 수익률′인 5%를 웃도는 것이다. 

대학가 상가가 주요 투자처로 꼽히는 이유는 안정적인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어서다. 대학교는 대부분 지하철 역세권과 가깝기 때문에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대학가 수익형 상품은 안정적인 투자 수요층을 갖고 있어 언제나 투자 1순위 지역으로 꼽힌다.

반면 업무시설이 많은 서울 강남권 일대는 수익형 투자 수익률이 3%대 머물러 있는데 초기 투자금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초저금리 시대에 수익형 투자는 수익률 게임이기 때문에 분양가나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낮은 대학가 수익형 부동산이 향후에도 꾸준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이고 있으며 분양가가 비싸면 임대료가 한정되어 있어 수익률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인근 매출 규모나 임대료 수준도 살펴봐야 한다.

▲ 전국 역세권+대학가 상권 수익형 부동산 공급 현황

전국 역세권+대학가 상권 ‘수익형 부동산’ 공급 현황

○광진 캠퍼스시티=포스코 A&C가 시공하는 ‘광진 캠퍼스 시티’ 오피스텔이 분양중이다. 서울시 광진구 화양동 21-20 외 6필지에 연면적 17,262㎡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이다. 계약면적 32.53㎡~49.60㎡ 총 450실로 구성되며 일부세대는 복층으로 구성된다. 건국대, 세종대, 한양대 등 약 6만2천명 학생들뿐만 아니라 약 2만5천명 직장인이 근무하는 성수IT산업단지가 맞은편 1Km이내에 있어 높은 임대 수요가 예상 되는 지역이다. 분양가는 3년 전 시세와 같은 1실 당 1억2천만원선으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최소 3천만원대에 투자가 가능하며 준공은 2017년 상반기 예정이다. 2호선, 7호선 건대입구역 등이 도보로 가능하다.

○위례 지앤지프라자 파크에비뉴=위례신도시 근생 7-1-1, 2에 수변상가인 ‘지앤지프라자 파크에비뉴’가 분양 중이다. 연면적 5542㎡에 지하 2층~지상 5층 총 35개 점포로 구성되며 8호선 우남역(2017년 예정)과 위례 트램선(2021년 예정) 더블 역세권으로 우남역세권 근린상가 중 유일하게 수변공원 조망이 가능한 상가로 수변공원은 산책로, 자전거도로, 정자, 운동기구, 놀이터 및 쉼터로 구성됐으며, 상가 코너에 수변공원으로 내려가는 계단으로 인해 상가주변으로 몰려드는 유동인구가 풍부하며 준공은 2017년 상반기다. 인근에 을지대 등 4개대학 등이 있다.

○공덕역 블루마리=신공덕동에 '공덕역 블루마리 오피스텔'이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연면적 10,067.91㎡, 지하 3층~지상 18층, 전용면적 19.88~39.76㎡ 총 259실, 전체의 81.5%가 남향·남동향으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최근 진화되고 있는 고객 콘셉트에 맞춰 호텔식 서비스를 도입한 이른바 '호피스텔'(호텔식 서비스+오피스텔)이다. 신공덕동은 여의도, 마포, 서대문, 광화문, 종로 등 오피스업무시설이 밀집되어 있다. 연세대, 서강대, 홍익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 우수한 학교가 인근 3km내에 밀집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용인센트럴 코업=‘용인 센트럴 코업’ 오피스텔 726실이 분양중이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역삼구역 M1-1-2블록에 위치하며 대지면적 5,006.00㎡에 연면적 44,479.33㎡, 지하 4층~지상 17층 규모로 코업오피스텔 426실과 용인대학교와 10년간 임대차 계약이 체결된 게스트하우스 300실이 6월 순차적으로 분양에 들어간다. 지상 9층~지상 17층에 들어서며 4가지 타입으로 선호도가 높은 소형(25.47㎡, 26.80㎡)이 약 94%를 차지한다. 5년간 월77만원(H2타입, VAT포함)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고 한국민속촌을 찾는 관광객 1,000만명의 숙소로, 또 외국인 관광객의 서울 진입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하기위해 호텔형 오피스텔로 개발한다. 2013년 현재 용인시의 숙박시설 가동률은 91.8%에 이른다. 용인대 등 4개 대학의 약 2만8천명이 10분이내에 통학이 가능하여 대학생 숙소로도 인기가 높아 풍부한 임대수요를 자랑하며 삼가대촌간 우회도로 개통(2017년 3월 예정)시 서울까지 약 30분이면 진입이 가능하다.

○성남 센트럴 푸르지오시티=지하철 8호선 수진역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총 1255실 규모의 ‘성남 센트럴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2230번지 일대로 지하 5층~지상 13층, 전용면적 20~49㎡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 2개 동으로 지어진다. 오피스텔은 총 20개 타입으로 약 93%가 전용면적 20~28㎡의 소형으로 이루어지며, 2룸 타입인 40~49㎡는 48실이 지어지며 실당 1대씩의 자주식 주차공간이 제공된다. 뒷골목 상권 먹자골목의 하루 유동인구가 약 10만여명에 달하고, 인근에 가천대, 동서울대 등의 대학교가 많고, 성남 하이테크밸리와 판교 테크노밸리, 문정법조타운 등이 가까워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광교 유니코어=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신도시 4-6블록에 ’광교 유니코어’ 오피스텔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오피스텔,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며, 지하 5층~지상 15층, 오피스텔 494실(전용면적 20.43㎡) 및 근린생활시설 약 3302㎡, 업무시설 3,812㎡으로 조성된다. 대지면적 4278.80㎡, 연면적 33,138.74㎡, 2개동, 주차능력은 515대(오피스텔 480대)가 계획되어 있다. 입지는 광교테크노밸리, 경기도청,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컨벤션센터 광교신도시의 핵심시설에 인접하고 2016년 개통되는 신분당선 경기도청역 및 영동고속도로, 용서고속도로에 인접해 우수한 광역교통환경을 자랑하며 인근에 경기대, 아주대 등이 있다.

○부산대역 네오스퀘어=부산대역 상권에 '부산대역 네오스퀘어' 상가가 분양 중이다. 부산대상권은 교수, 학생, 직원 등 2만5000여명이 상주하는 부산대학교를 기반으로 형성된 상권이다. 또, 지하철1호선 부산대역이 위치한 역세권으로 하루 평균 20만명 유동인구가 드나드는 특급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입지는 부산대역에서 100m 거리의 초역세권으로 부산대상권에 위치하고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상가 출입로가 건물 앞, 뒤로 나 있어 출입이 편리해 고객 접근성이 뛰어나다. 전면과 후면이 부산대상권의 메인도로인 15m, 8m 도로에 접하고 있다. 이미 국내대표 유명브랜드 20개 업체와 입점MOU가 진행된 상태이며, 특히 3,4층은 분양이 완료되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