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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맞춤형 초기상담지’ 개발·시행
용산구, ‘맞춤형 초기상담지’ 개발·시행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5.06.24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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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복지금여 관련 주민 편의증진 및 혜택 확대 일환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다음달 1일 시행 예정인 ‘맞춤형 복지급여’에 대한 주민의 편의 증진과 혜택 확대를 위해 ‘맞춤형 초기상담지’를 개발, 본격 시행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용산구에 따르면 초기상담지는 개인별 소득·재산사항, 주거형태, 건강상태 등 신규 신청을 위한 체계적이며 표준화한 형태로 주민은 물론 공무원도 이해하기 쉽다. 특히,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제출서류를 정확히 안내할 수 있다.

앞서 정식 접수기간(6월 1일~19일) 중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맞춤형 초기상담지를 시범 운영했으며, 7월 1일부터 지역 내 16개 동주민센터를 통해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용산구는 이번 맞춤형 초기상담지가 향후에도 주민의 복지 혜택을 위한 전반적인 기초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맞춤형 초기상담지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표준화된 상담지로서의 역할과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담 가이드라인 제시, 필수 구비서류 확인 등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용산 주민의 복지와 편의증진을 위한 고민의 결과가 바로 ‘맞춤형 초기상담지’”라며 “적극 활용해 보다 많은 주민에게 복지 수혜가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맞춤형 복지급여는 소득이 증가해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수급자의 상황에 맞춰 필요한 급여가 계속 지원되는 제도로, 기존 기초생활수급제도는 최저생계비와 부양의무자기준을 모두 충족한 수급자에게 제공하는 방식이었다.

용산구는 이번 맞춤형 복지급여 시행의 수혜자가 약 60% 증가할 것으로 잠정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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