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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메르스 청정 자치구 유지 총력
종로구, 메르스 청정 자치구 유지 총력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5.06.24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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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 방역봉사대 집중 자율방역..주거취약 우선 방역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청정 자치구를 유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종로구 새마을방역봉사대’는 메르스 확산 방지와 하절기 발생하기 쉬운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종로구 내 17개동 전체에서 집중 자율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방역 작업은 종로구 내 방역 취약지역인 하수구 및 쓰레기 투기지역, 하천, 하수구, 웅덩이 등을 대상으로 종로구 새마을지회 및 17개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지도자 120여명이 진행한다.

특히, 방문객이 많은 세종마을 및 금천교 시장에 인접해 있는 사직동주민센터의 경우 ‘방역 주민신고 창구’를 개설해 기본 방역활동 외 지역 내 방역을 희망하는 민원이 있을 시 연막·연무 겸용 소독기 5대를 동원해 즉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무악동주민센터의 경우 메르스에 취약한 노인과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경로당, 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과 무악제2구역 재개발지역 공가 및 주변을 중심으로 집중방역에 나서고 있다.

또한, 종로1·2·3·4가동 주민센터는 돈의동 쪽방촌 등 주거취약을 우선으로 방역을 실시 중이다.

이와 함께 종로구 보건위생과 방역팀에서는 지난 22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25개소 ▲국·공립 어린이집 30개소 ▲경로당 56개소 전체에 대한 방역작업을 완료했으며, 완료 후에도 추가적으로 방역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종로구는 ‘메르스 역학조사반’을 운영, 관내 468개소 병·의원을 대상으로 메르스 대응지침을 배포했으며, 메르스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 시 철저한 추적조사 후 접촉자 파악을 관리한다.

이외에도 종로구 12개 부서를 포함한 ‘메르스 확산방지 대책본부’를 구성해 메르스 확산 방지 및 위기상황 대응을 총괄 조정하고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메르스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신속한 대응체계 및 꼼꼼한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메르스 청정 자치구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로구는 메르스로 직접 피해를 입은 주민 및 휴업 병·의원들을 위해 6월 납기 자동차세 및 7월 납기 재산세, 주민세 납부 등을 기한 연장 및 징수유예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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