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26일 동국대학교 봉사단과 함께 동국대 후문 묵정아파트 담장 약 50여m 구간에 벽화 그리기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필동 서애대학문화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동국대 봉사단 학생들을 비롯 인근 지역 어린이 등 100여명이 참여한다.
필동 서애길은 동국대 외에도 남산한옥마을, 남산길 등으로 연결돼 있어 서울의 도심의 숨은 명소 중 하나다.
앞서 지난 4월 4일에는 현대오일뱅크 직원 봉사단과 가족 40여명이 동국대 기숙사 앞에 있는 남산주차장 담장 약 50여m 구간을 문자와 그림으로 디자인 한 특색있는 변화로 새단장한 바 있다.
중구는 남산주차장과 묵정아파트 담장에 이어 서애길 입구 서울침례교회 옆 제일주차장, 필동 먹자골목 입구의 SK주유소 담장 등 지속적으로 대상지를 발굴해 벽화 그리기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역사와 문화가 깃든 지역이자 젊음의 거리로 알려진 필동 서애길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담장 벽화조성 사업으로 지역의 가치를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서애 유성룡 고택터가 있었던 서애길을 중심으로 남산골 한옥마을, 한국 영화의 메카 충무로, 동국대를 한데 묶어 서애대학문화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보행로 확장, 공중선 지중화 등으로 서애길 일대를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고 간판개선 사업도 실시해 건축물 미관을 개선 중이다.
아울러 서애길 일대에서 상시 거리공연 및 다양한 축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