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용산구, 민관협력 메르스 확산 방지 방역활동 나서
용산구, 민관협력 메르스 확산 방지 방역활동 나서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5.06.25 0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장현 구청장 비롯 주민 등 144명 참여..방역소독 강화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방지 및 지역 내 불안 해소를 위해 주민과 함께 대대적인 방역활동에 나섰다.

용산구는 지난 24일 성장현 구청장을 비롯 동별 새마을 자율방역단 소속 주민 144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방역소독은 지역 내 16개 전 동에서 진행됐으며, 성장현 구청장은 이태원2동을 방문해 직접 고압동력분무기를 손에 들고 방역활동을 펼쳤다.

용산구는 메르스 사태 장기화에 따라 확산 방지는 물론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다음달 3일까지 1일 1회,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

주요 골목길, 학교주변, 풀숲, 복개천, 녹지대 등은 물론 지역 내 중점취약시설 299개소에 대한 방역소독을 추진한다.

또한, 쪽방지역 건물 71개동을 비롯 경찰서·방범순찰대, 소방서, 용산역 등은 추가적으로 차량연무소독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메르스 퇴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행정기관과 주민의 신뢰 구축이라고 생각한다”며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통해 주민 불안을 해소하는 등 사태 종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구는 지난달 29일부터 메르스 방역대책본부를 운영,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청사 외부에 별도로 메르스 상담실을 설치해 의심환자 진료·상담, 가검물 채취·의뢰 등 메르스 퇴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