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민선6기 1주년 행사..안철수 의원 특강

‘공정성장론 - 나눔에 관한 철학’ 주제 좌담회 형식 진행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다음달 1일 민선6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구청 공무원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정례조례 및 명사특강’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직원표창 수여 및 성장현 구청장의 인사말과 함께 취임1주년 동영상을 상영하고, 안철수 국회의원과 홍석빈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이 좌담회 형식으로 명사특강을 진행한다.

특강의 주제는 ‘공정성장론-나눔에 관한 철학’이며, ‘공정성장론’은 안철수 의원이 공식 제시한 국가발전전략으로 산업계구조개혁, 신산업 전략, 북방경제를 핵심으로 하고 있다.

‘산업계 구조개혁’은 대기업을 글로벌 전문 대기업의 위치로, 중소기업은 독일의 히든챔피언 같은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창업(신생)기업은 미국의 벤처와 같은 환경을 조성해 성공 확률을 높이는 개혁을 의미한다.

또 ‘신산업 전략’은 항공우주, IT, 바이오 등 어떤 분야를 우선적으로 투자해야 하는 지에 대한 전략을 의미하고, ‘북방경제’는 좁게는 북한과의 경제협력, 넓게는 러시아, 중국 등 새롭게 성장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방안을 찾는 것을 의미한다.

홍석빈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은 2012년 대선 당시 안철수 전 후보 캠프에서 정책부대변인을 맡았으며 과거 LG경제연구원에도 몸담은 바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구민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다짐을 새롭게 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더불어 안철수 의원과 함께 용산은 물론 국가의 미래를 고민해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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