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한강타임즈]전북 군산시는 농촌의 새로운 대체소득으로 말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30일 군산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공공승마장은 군산 성산면 도암리 일대 총 11만㎡ 부지 가운데 1만㎡의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예산은 총 40억 원이다.
시는 말산업육성사업 공공승마시설분야 사업자로 군장대학교를 확정하고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세부사업계획 추진을 위한 설계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시 농정과장은 "말산업은 성장 잠재력과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사업"이라며 "공공승마장은 말 생산은 물론 판매와 관광 등과 연계해 지역사회의 새로운 대체소득원으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군장대는 공공승마장이 완료되면 말산업경영학과 신설, 유소년승마단운영, 승마교실운영, 재활 승마 등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새만금 관광객이 거치는 곳이 아닌 체험과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저렴하고 안전한 관광 인프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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