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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대학생연합 "민주노총 최저시급 1만원 인상안 폐기' 촉구
청년대학생연합 "민주노총 최저시급 1만원 인상안 폐기' 촉구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5.07.01 0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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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보수단체인 대한민국청년대학생연합이 30일 '민주노총의 최저시급 1만원 인상안 폐기'를 촉구했다.

이들은 30일 오후 서울 중구 민주노총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저시급으로 4인가족을 부양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은 황당한 주장"이라며 "이전에는 그 누구도 아르바이트로 그만한 소득을 올릴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민주노총의 요구가 현실이 된다면 대기업은 일자리를 더욱 줄일 것이고, 자영업자는 문을 닫을 것이며, 청년·서민·노동자들은 그나마 있는 일자리도 잃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동운동계는 사람들을 선동하고 증오, 피해의식, 열등감, 분노를 끊임없이 주입한다"며 "정신 차리고 세상을 직시하라"고 민주노총을 비난했다.

이어 "최저시급 1만원 인상안으로 예상되는 폐해는 명백하다"며 "야당과 노조 지도부 정도 되는 지식인이 어떤 결과가 발생할지 알면서 이런 포퓰리즘 선동을 계획한 것을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지난 4월 총파업을 벌이며 4대 요구안 중 하나로 최저시급 1만원을 제시했으며, 6월 24일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인상할 것을 정부와 여당에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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