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동작구, 상도4동 ‘도시재생 지원센터’ 개소
동작구, 상도4동 ‘도시재생 지원센터’ 개소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5.07.01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지원 및 주민의견 수렴..중추역할 담당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상도4동 도시재생사업의 중추 역할을 담당할 ‘도시재생 지원센터’를 상도4동 주민센터 3층에 개소했다고 1일 밝혔다.

전체 건축물의 65% 이상이 20년이 경과한 노후 건축물일 정도로 기반 시설은 열악한 반면, 10년 이상 거주한 주민이 전체의 70%를 넘을 정도로 주민 정착률은 높아 도시재생사업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는 상도4동은 지난해 12월 서울 서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서울형 도시재생 시범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동작구는 ‘함께 사는 골목 동네 상도’를 목표로 주거환경 재생, 지역경제 부흥,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역문화 강화를 통해 상도4동을 도시재생의 대표적인 모델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도시재생 지원센터는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지역주민, 전문가, 지역단체, 행정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를 융합하고 연계하기 위한 조직이다.

특히, 도시재생사업의 중추 기관으로서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지원, 주민의견 수렴,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 주민역량 강화교육 등의 다양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센터는 센터장 1명, 공무원 2명, 전문 용역 직원 2명으로 구성됐으며 센터장은 류중석 중앙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맡았다.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와 함께 도시재생대학도 문을 연다.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 프로그램으로, 2일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상도4동 주민센터에서 도시재생과 관련한 다양한 강의가 열린다.

동작구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주민의견 수렴과정을 거치게 되며, 이를 토대로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2018년까지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창우 구청장은 “도시재생은 단기간의 성과가 아니라 ‘도시재생은 끝이 없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노후한 건축물과 좁은 골목길로 대변되는 상도4동을 지속가능한 공간, 도시재생의 모범사례도 만들겠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