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용산구, 식품위생업소 맞춤형 위생안전 주치의 운영
용산구, 식품위생업소 맞춤형 위생안전 주치의 운영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5.07.09 0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업원 채용 및 재무·자산관리까지..영업자 연령대별 맞춤 컨설팅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이태원관광특구, 경리단길 등 유명 관광지상권 확대에 따라 일반음식점의 위생안전을 위한 맞춤형 행정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식품위생부터 종업원, 재무관리를 비롯 영업자의 연령과 세대는 물론 업종형태에 따른 맞춤형 정보제공과 광범위한 컨설팅을 실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맞춤형 위생안전 주치의’ 제도를 운영한다.

용산구에 따르면 올해 5월말 기준 기준 용산 지역에는 총 3823개소의 일반음식점이 영업하고 있으며 영업자의 연령대는 60세 이상 617개소, 50세 이상 1017개소, 40세 이상 1047개소, 30세 이상 941개소, 30세 미만 201개소 등이다.

특히, 신규 음식점 수의 증가와 함께 60세 이상 고령 영업자의 수가 늘면서 식품위생법 인지 부족 등 법규 위반사례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용산구는 단속과 처벌 위주의 위생행정보다는 부정불량식품 근절, 비위생적인 행위를 사전 예방하는 것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이와 관련, 감시와 처벌의 주체인 단속 인력들도 음식점 영업자의 도우미로 나선다.

지난달부터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연말까지 지역 내 3823개의 전체 일반음식점 영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전체 영업자를 대상으로 ‘무료 종업원 알선 컨설팅’을 실시하고 60세 이상 영업자는 ‘찾아가는 식품위생 컨설팅’을, 40세~59세 영업자는 청사 내 전문가 상담실을 연계한 ‘세무·노무 컨설팅’, 20세~39세 영업자는 신한은행과 연계한 ‘재무·자산관리 컨설팅’을 추진한다.

성장현 구청장은 “행정기관의 역할은 단속, 처벌에서 벗어나 사전예방 등 정확한 정보 제공이 중요하며 특히 구민의 건강과 직결된 식품위생은 두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라며 “이번 맞춤형 위생안전 주치의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식품 안전망 구축에 큰 결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