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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축구 '24년만 금메달 도전'..이탈리아와 13일 결승 격돌!!
남자축구 '24년만 금메달 도전'..이탈리아와 13일 결승 격돌!!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5.07.11 2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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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국 축구가 브라질을 꺾고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결승에 진출했다.

김재소(선문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1일 전남 영광스포티움축구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대회 축구 남자 준결승에서 이현성(용인대), 정원진(영남대)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서 한국은 1997 이탈리아 시칠리아U대회 이후 18년 만에 U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또 1991 영국 셰필드U대회 이후 24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은 1993 미국 버펄로U대회, 1995 일본 후쿠오카U대회, 1997 이탈리아 시칠리아U대회에서 3연속 결승에 진출했지만 은메달에 만족했다.

2001 중국 베이징U대회에선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후 메달이 없다.

결승 상대는 준결승에서 일본을 승부차기 끝에 제압한 이탈리아다.

한국은 A조 예선에서 이탈리아를 만나 정원진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긴 좋은 기억이 있다. 결승전은 13일 오후 7시 전남 나주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다.

0-0으로 후반을 맞은 한국이 먼저 골맛을 봤다.

후반 10분 정원진의 패스를 받은 이현성이 오른발 슛을 때려 브라질의 골네트를 갈랐다. 공이 수비수 몸에 굴절, 방향이 바뀌어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었다.

선제골 이후 분위기가 급격히 한국 쪽으로 흘렀다. 브라질의 미드필더 페드로 아우구스토가 후반 13분 거친 플레이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양 팀 선수들이 흥분하면서 몸싸움 직전까지 가기도 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한국은 후반 19분 문준호(용인대)의 크로스를 정원진이 추가골로 연결해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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