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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본격 시동
종로구,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본격 시동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5.07.13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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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동 ‘희망복지서비스’ 및 ‘경로당 방문 복지상담’ 시행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혜화동이 지난 6일부터 생활이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다시 찾아가는 ‘희망복지서비스’와 ‘경로당 방문 복지상담’을 통해 본격적으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혜화동은 이달 1일부터 찾아가는 복지를 통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이 행복한 복지마을을 만들기 위해 시범동으로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로 전환됐다.

희망복지서비스는 기초생활보장수급 등 각종 복지급여를 신청했으나 제외된 가구나 급여가 중지된 가구를 일정기간이 지난 후 동 주민센터의 복지플래너가 방문, 생활실태 변동을 다시 살피는 서비스이다.

가구를 방문해 생활실태 변동을 확인하고, 복지욕구를 파악해 가구별 맞춤형 복지급여 신청 상담을 실시하는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경로당을 방문해 건강검진 및 기초연금, 기초수급 등 복지 상담을 실시한다.

방문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직접 방문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만성질환을 조기 발견·예방하고 경제적 어려움에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복지 상담을 통한 복지제도를 안내한다.

경로당 방문을 시작으로 65세 도래·70세 어르신, 0~2세 영유아, 복지통장이나 주민 등에 의해 발굴된 빈곤·위기가구도 방문할 계획이다.

이밖에 주민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소, 복지관, 민간복지 시설들과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며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복지욕구에 대한 기존의 신청주의에서 벗어나 발굴주의로 전환해 찾아가는 복지실현과 주민욕구에 맞는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없는 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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