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이마트 직원, 매장 광고 몰아주고 20억원 ‘꿀꺽’
이마트 직원, 매장 광고 몰아주고 20억원 ‘꿀꺽’
  • 김진동 기자
  • 승인 2015.07.13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이마트 직원 2명이 광고대행업체로부터 거액의 뒷돈을 받아오다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이정수)는 이마트 매장 내 광고를 한 광고대행업체에 광고를 몰아주는 데 관여하고 2008년경부터 최근까지 20억원대 뒷돈을 받은 혐의로 이마트 광고팀 김모 과장과 영업팀 이모 과장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마트 매장과 카느 등에 부착되는 광고를 이 업체에 몰아주는 대가로 매달 400만~3000만원을 챙겨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마트 임직원들이 광고대행업체로부터 관행적으로 뒷돈을 받아왔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 중에 있다.

특히 이마트 자체 감사에서 무급 임원도 광고대행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사실이 적발된 것으로 알려져 검찰은 뒷돈 수수 관행에 ‘윗선’이 관여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호가대하고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