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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내달 17일 매각 본입찰..새 주인은 누구?
홈플러스, 내달 17일 매각 본입찰..새 주인은 누구?
  • 김진동 기자
  • 승인 2015.07.13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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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국내 2위 대형마트 홈플러스 새 주인이 다음달 중순 정해질 전망이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지분 100%를 갖고 있는영국 테스코그룹과 매각 주관사인 HSBC 증권은 홈플러스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오는 8월17일 실시하기로 했다.

앞서 본입찰 단계에 오른 후보들은 해외 사모펀드 칼라일그룹과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골드만삭스 PIA, 국내 MBK파트너스 등 4개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리온은 지난달 25일 “홈플러스 인수 관련 예비제안서를 잠재적 매도인에게 제출했다”며 인수전 참여를 공식 선언했지만 본입찰 후보로는 거론되지 않았다.

하지만 테스코가 첫 관문을 통과한 인수후보들을 상대로 한달여 실사를 거쳐 본입찰에 들어가고 연말께 인수 최적격 후보를 선정하는 만큼, 국내 대형 유통업체들이 합류할 가능성은 남아있다.

현재로서는 홈플러스 인수 가격이 최대 관심사로 꼽히고 있다. 홈플러스의 기업가치(부채포함)는 2014년 상각전이익(EBITDA) 8227억원에 유통업계 평균 기업가치(EV)·EBITDA 8배를 적용하면 약 6조5000억원으로 추정된다.

특히 적격인수후보에 오른 후보 한 곳이 7조5000억원을 써냈다는 소문이 업계에 돌기도 하면서 최종 인수가격에 후보들의 촉각이 곤두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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