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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취약계층 여성 일자리 찾기 도우미로 나서
중구, 취약계층 여성 일자리 찾기 도우미로 나서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5.07.15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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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간호대상자 중 취약계층 여성 ‘정리수납 전문가 과정’ 참여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다음달 10일까지 저소득층 여성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 취약계층 여성 내일(job)찾기를 위한 ‘정리수납 전문가 2급 과정’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자 중 중구보건소 방문간호사가 추천한 임산부, 미혼모, 한부모가정 등 일자리에 대한 열망이 큰 취업 전 여성 11명이 수강하고 있다.

중구여성플라자 4층 프로그램실에서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6회 총 18시간)에 걸쳐 운영된다.

‘정리수납 전문가 2급 과정’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정리·수납 방법을 활용해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 환경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가 과정이다.

생활 스트레스 감소 뿐만 아니라 수료 후 민간협회 자격증을 취득하면 각종 기관의 정리·수납 도우미 등으로 취업 가능하다.

특히, 육아로 발이 묶이 여성들이 안심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기간 중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시간제 보육을 지원한다.

6주 과정을 마치면 한국정리수납협회에서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추천이나 취직 등을 도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구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창업호텔과 협약을 맺고 구민을 우선채용하는 호텔객실관리사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수강대상은 57세 미만 여성들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중구민이 아니어도 교육을 받울 수 있다.

프로그램은 월, 수, 목요일 주 3회 9시간씩 4주에(12회 총 36시간) 걸쳐 진행된다. 호텔 기본 이론 및 실무에 필요한 기본적인 영어와 일본어를 학습하고, 룸메이드의 주된 역할인 침대 정리하는 법을 집중적으로 배운다.

교육 후 중구일자리플러스센터 주선으로 바로 면접을 보고 기존 호텔이나 창업호텔에 취업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행정·보건·복지 통합모델 서비스로 방문건강관리 대상자인 취약계층 여성들의 사회참여 기회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육아문제나 가정환경상의 문제로 취업이 단절된 여성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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