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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상장사 유상증자 감소..무상증자는 증가
상반기 상장사 유상증자 감소..무상증자는 증가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5.07.27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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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올해 상반기 상장사의 유상증자와 무상증자가 전년대비 각각 감소하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반기 유상증자 회사수는 120개사, 증자 주식수는 14억5200만주, 증자 금액은 4조720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회사수는 4.3% 증가한 반면 증자 주식수는 55.0%, 증자 금액은 30.6% 감소했다.

배정방식별 현황을 살펴보면 총 증자 금액 중 제3자배정이 57.0%(2조6932억원)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주주배정 36.8%(1조7352억원), 일반공모 6.2%(2918억원) 순이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제3자배정이 다른 방식에 비해 절차가 간소해 자본금 조달이 용이한 장점으로 인해 여전히 선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같은 기간 무상증자는 35개사 1억7967만주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3개사 1억2537만주에 비해 회사수로는 6.0%, 주식수로는 43.3%가 증가했다.

이중 코스닥시장이 23개사 1억4295만주로 전년대비 22.4% 증가했으며, 전체 무상증자 중 대부분을 차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무상증자 주식수가 가장 많았던 회사는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홍콩설립 법인인 에스앤씨엔진그룹리미티드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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