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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하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나서
용산구, 하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나서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5.07.29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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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ㆍ소상공인 메르스 극복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경기침체와 메르스 사태로 인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2015년도 하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 사업은 상ㆍ하반기 연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올 하반기에도 1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된 자금은 경영안정자금 및 기술개발자금 등 기업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사업자등록을 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며, 금융ㆍ보험업, 주점업, 무도장업, 골프연습장업, 귀금속ㆍ게임장업 등 사치ㆍ사행성 업종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중소기업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소상공인은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특히, 용산구는 ‘용산구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우선권을 부여하고, 여성사업자와 장애인사업자에 대해서도 가점을 적용해 동반성장과 서민경제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융자한도액은 업체당 중소기업은 1억5000만원, 소상공인은 3000만원 이내로 담보 한도범위 내에서 지원 가능하며, 은행여신 규정에 의한 담보능력(부동산 담보 또는 신용보증서)이 있어야 한다. 대출 금리는 연 2%이며,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신청을 하려면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증비서류를 구비해 오는 다음달 31일까지 일자리경제과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후 9월 15일까지 융자 신청업체에 대한 심사가 이뤄지며, 9월 23일 심의를 거쳐 업체 및 융자금액을 결정한데 이어 25일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메르스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산구는 올해 6월 30일 기준 총 98억6000여만원의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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