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출전을 앞둔 남자축구대표팀이 그라운드 밖에 모여 함께 휴식을 취했다.
소집 합숙훈련 중인 대표팀은 30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의 한 영화관으로 향해 영화 '연평해전'을 관람했다.
대표팀은 다음 달 중국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27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로 소집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영화 관람은 대한축구협회(KFA) 정몽규 회장의 배려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소집된 여자축구대표팀도 지난 24일 정 회장의 권유로 파주NFC를 나가 극장을 향했다.
선수들에게 꿀맛 같은 휴식을 제공하는 한편 대회를 앞두고 선수들의 긴장감을 풀어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한 차례 훈련을 가진 대표팀은 오는 31일 중국 우한으로 출국한다.
8월2일 중국전을 시작으로 일본(5일), 북한(9일)과 차례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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