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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울트라HD TV 국내 첫 에너지효율 1등급 획득
LG전자, 울트라HD TV 국내 첫 에너지효율 1등급 획득
  • 이영호 기자
  • 승인 2015.08.04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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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영호 기자] LG전자는 최근 울트라HD TV가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시장에 출시된 울트라HD TV가 에너지효율 1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1등급을 받은 LG 울트라HD TV는 2개 시리즈 6종(모델명: 65/55/49/43UF6800, 49/43UF6400)으로 한국에너지공단의 소비효율 등급부여지표가 1등급에 해당되는 60 이하로 나왔다.

LG전자에 따르면 이 제품들은 RGBW 기술을 적용한 패널을 적용해 소비전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했다. RGBW 패널은 R(레드), G(그린), B(블루) 등 3개의 서브픽셀이 반복적으로 배치된 기존의 화소배열에서 W(White)를 추가해 RGBW 순서로 서브픽셀을 연속적으로 배열했다.

W(White) 픽셀이 주기적으로 배치돼 있어 빛 투과율이 높아지며, RGBW 패널은 크기와 해상도가 같은 기존 LCD 패널보다 밝기는 약 50% 개선되고 소비전력은 약 35% 절감할 수 있다.

에너지효율 1등급의 LG 울트라HD TV는 수신한 영상신호의 밝기를 분석해 어두운 영상을 볼 때는 화면의 밝기를 낮추고, 밝은 영상에서는 밝기를 높이는 APL 디밍(Average Picture Level Dimming)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소비전력을 낮추면서 명암비는 높여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제품들은 지난달 말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와 한국에너지공단 등이 후원한 ‘제19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녹색기기부문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인규 LG전자 TV/모니터 사업부장 전무는 “업계 최초로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한 것은 LG만의 고효율 기술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압도적 화질은 물론,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효율까지 갖춘 제품으로 TV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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