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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7 월드컵서서 브라질, 잉글랜드, 기니와 함께 B조 편성
한국, U-17 월드컵서서 브라질, 잉글랜드, 기니와 함께 B조 편성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5.08.07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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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2015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 출전하는 최진철호의 구체적인 여정이 드러났다.

한국은 7일 오전 8시(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의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15 FIFA U-17 월드컵 조추첨식에서 브라질, 잉글랜드, 기니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하나 같이 녹록지 않은 팀들과 만나게 됐다.

브라질은 남미 예선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기니는 아프리카 예선을 3위로 올라왔다. 잉글랜드는 유럽 예선에서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에 진출했다.

최진철 감독은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무난한 조편성"이라고 내다봤다.

기뻐하는 이승우-이동준 선수

최 감독은 "브라질과 잉글랜드는 지난해 우리가 한 번씩 붙어봤던 팀들이다. 브라질과는 멕시코서 열린 친선대회에서 맞붙어 0-3으로 졌고, 잉글랜드는 프랑스 친선대회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며 "첫 경기 브라질전을 잘 풀어가는게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기니에 대해서는 경기 영상 등을 확보해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남은 소집훈련과 수원컵 친선대회를 통해 우리가 그동안 다져왔던 전술과 팀워크를 최종 점검하고 실전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U-17 월드컵은 오는 10월17일부터 11월8일까지 칠레에서 개최된다. 4개팀 6개조 조별 본선을 통해 각조 1, 2위와 3위 상위 4팀이 16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지난 2009년 대회에서 8강에 올랐던 한국은 오는 10월18일 브라질전을 시작으로 기니(21일), 잉글랜드(24일)와 차례로 맞붙는다.

이번 월드컵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17)와 장결희(17) 등도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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