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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최경주, 턱걸이 컷 통과..나머지 한국 선수 탈락!!
[골프]최경주, 턱걸이 컷 통과..나머지 한국 선수 탈락!!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5.08.08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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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최경주(45·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바라쿠다 챔피언십(총상금 310만 달러) 둘째날 가까스로 컷 통과에 성공했다.

나머지 한국 선수들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최경주는 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몽트뢰골프장(파72·747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 10점을 얻어 공동 61위로 컷 통과했다.

이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진다. 매 홀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 합계 점수가 높은 선수가 우승한다.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을 부여하고 파는 점수가 없다. 대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을 깎아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한다.

▲ 생각에 잠긴 최경주

전날 0점으로 공동 104위에 그쳤던 최경주는 이날 10점을 얻어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10번홀부터 라운드를 시작한 최경주는 후반 7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해 컷 탈락 위기에 빠졌다.

그러나 마지막 9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2점을 더했고 컷 기준보다 1점 앞서며 살아남았다.

반면 나머지 선수들은 9점을 넘기지 못해 탈락했다. 전날 6점으로 한국선수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던 김민휘(24)는 2점을 잃어 탈락했다.

박성준(29)은 5점을 땄고 위창수(43)도 6점을 땄지만 나란히 합계 5점에 그쳐 탈락했다.

지난해 이 대회 공동 3위를 차지했던 존 허(24)는 기권했다.

선두는 26점을 쌓은 브랜든 스틸과 안드레스 곤잘레스(이상 미국)가 나란히 차지했다. 특히 곤잘레스는 전날 5점에 그쳐 공동 53위에 불과했지만 버디 11개와 보기 1개를 적어내 21점을 따냈다.

이 대회에는 같은 기간에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25만 달러) 출전권을 얻지 못한 선수들이 주로 참가한다. 상금 규모도 브리지스톤의 3분의 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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