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여자배구대표팀, 日 출국 '올림픽 출전권 획득' 위해!
여자배구대표팀, 日 출국 '올림픽 출전권 획득' 위해!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5.08.20 14: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여자배구대표팀이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은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2015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여자배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0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2015 여자배구 월드컵 대회는 대륙별 상위 2개팀과 주최국 일본, 그리고 지난 세계선수권 우승팀 미국을 포함한 총 12개팀이 참가한다.

대회 최종순위 1, 2위 팀에게는 브라질에서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출전권이 주어진다.

여자배구대표팀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진출권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한국은 내년 세계예선을 통해 올림픽에 다시 한번 도전해야 한다.

이번 대회는 미국, 러시아, 쿠바, 중국 등 세계 최강팀들이 참가한다. 객관적으로 한국보다 우세한 팀이 포진하고 있어 상위 2위권에 오르긴 쉽지 않다. 일정 역시 빡빡하다. 대표팀은 22일 미국과의 첫경기를 시작으로 16일 동안 11경기를 치러야 한다.

하지만 선수들 몸 상태도 나쁘지 않고 팀 분위기도 좋다. 그리고 리우 올림픽 주최국인 최강 브라질이 참가하지 않고 2012 런던 올림픽 4강 진출을 일궈낸 자신감이 있어 상황에 따라서 브라질 직행 티켓도 노려볼 수 있다.

특히 31일 열리는 일본전은 2012 런던올림픽 3-4 위전 패배를 앙갚음 할 기회다.

이정철 감독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일전에서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차세대 세터 2명을 고루 기용하고 실전 경험을 쌓아 세계 강팀들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젊은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장 김연경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연경은 "욕심은 3위 이상 오르는 것이지만 현실적인 목표는 6위 안에 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어린 선수들이 들어와서 팀 내 호흡이 중요하다. 그래서 훈련 할 때도 호흡을 맞추는 것에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 선수들이 좋은 경험을 쌓고 호흡을 맞출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