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서 한 승객이 심장마비 증세를 보여 긴급 회항하는 일이 발생했다.
20일 아시아나항공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0분께 승객 227명을 태우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기에서 중국인 A씨가 심장마비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
기내에 탑승한 멕시코인 의사가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하는 동안 항공기는 오전 4시47분 김해공항으로 긴급 회항했다.
이후 공항소방대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기는 A씨를 병원까지 데려다준 의사가 김해공항으로 돌아온 오전 6시55분께 인천공항으로 다시 출발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A씨 유족이 장례식을 치를 수 있도록 항공권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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