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역사·여행·문학 등 4개 분야..전문가들 4인(人)·4색(色) 강연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사람과 삶, 세상을 잇는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철학, 역사, 여행, 문학 등 4개 분야로 관련 전문가들의 4인(人)·4색(色)의 강연이다. 용산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1만원이다.
참여를 원할 경우 다음달 7일까지 용산구 교육종합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정원은 60명으로 선착순이다.
세부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철학’은 ▲인간 그는 누구인가 : 서양철학의 인간론 ▲죽음, 어떻게 볼 것인가 : 삶의 가치에 대한 철학적 성찰이다.
‘역사’는 ▲사람을 이끄는 시대의 리더 - 하늘을 감동시킨 이순신의 진심전력(眞心戰力)이며, ‘여행’은 ▲‘꽃보다 할배’들이 사랑한 나라 스페인 ▲예술과 감성의 나라, 프랑스이다.
이밖에 ‘문학’은 ▲기억이 갖는 의미 ▲사회 공동체 속의 나 등이 강연 주제다.
강사로는 서울대학교 철학박사인 박정하 교수(철학), 이순신 연구가이자 역사칼럼니스트인 박종평(역사), 여행 칼럼니스트인 이태훈 (여행), 단국대학교 교수인 우정권(문학)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아카데미는 9월 15일부터 10월 13일까지 주 2회, 총 8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성장현 구청장은 “철학, 역사 등 인문학 전도사들과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 삶의 의미를 되짚어볼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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