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소논문대회 개최..청소년 진로탐색활동 지원

시상식 열고 우수 학생 소논문 멘토로 위촉

[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고등학생의 자기주도적 진로탐색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2015년 성동구 소논문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성동구가 청소년의 창의적인 사고력과 논리적인 표현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교육역량 강화사업의 하나로 지난 10일 논문 접수를 마쳤다.

대상은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성동구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개인 또는 2~4인으로 이뤄진 팀으로 인문사회분야와 자연과학분야에서 자유롭게 선정한 연구주제를 가지고 참가했다.

소논문 심사는 서울대, 연세대, 상명대, 건양대, 동국대 등 인문·자연계열 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작성적합, 주제선정, 내용충실 등의 평가항목을 심사해 각 계열별로 시상이 이뤄진다.

시상내역은 금상 각 1팀, 은상 각 2팀, 동상 각 3팀, 장려상 인문사회계열 2팀 및 자연과학계열 8팀이다.

특히, 금상과 은상 수상자에 한해서는 소논문 멘토로 위촉해 추후 후배들의 소논문 작성에 도움을 주는 지식나눔 교육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활동 시간만큼 봉사시간을 인정받게 되며, 이번 학생들의 논문은 논문자료집으로 공동 발간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소논문대회는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관심분야에 대해 연구하고 논리력을 키우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적성과 관심에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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