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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성동구의회 은복실 의회운영회 위원장
[인터뷰] 성동구의회 은복실 의회운영회 위원장
  • 심지유 기자
  • 승인 2008.09.19 1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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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살림하듯 생활 의정에 앞장서겠다.

 

 

▲ 제5대 후반기 의회운영회 위원장 (은복실 의원)▲ 제 5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소감 및 각오. - 전반기의 복지 건설 위원장으로 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후반기의 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뽑히게 되어 우선 이 자리를 빌려 여러 동료의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집안 살림을 하듯 의회의 살림을 맡아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또한 2년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남은 2년 동안 세심하게 작은 민원도 놓치지 않도록 할 것이며, 그것이 구의원으로서, 보람을 얻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운영위원장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성동구의회 15분의 의원님들과 화합․단결을 해 34만 성동구민의 모든 측면에 세심하게 귀 기울이겠습니다. ▲ 의회운영회 위원장으로서 현재까지 의정활동 성과로는 무엇인가. - 성동구는 서울 동북부 중심권역으로 강남과 가까이 위치하면서 한강 수변을 가장 많이 접하고 있는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지역 여건을 살리지 못하고 낙후되어 있는 실정입니다. 처음 구정 질문을 통해 해결한 민원은 10월 말 금호 1-7구역의 공원화사업의 완공입니다. 주민들의 휴식쉼터 조성을 위해 지난 6월 말 금호 1-7구역 철거를 완료하고, 금호동1가 산 37-7번지 일대에 들어설 공원에는 주민을 맞이하는 진입마당을 시작으로 느티나무, 벚나무, 잣나무 등이 심어질 것이며,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체력시설도 설치됩니다. 이 지역에 공원 조성과 함께 대현산 공원과 연결하는 응봉산과 대현산간의 생태통로 조성으로 친환경적인 서울의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 생각합니다.또한 현재 왕십리 뉴타운 개발과 서울숲 조성, 민자역사 건설과 대규모의 재개발․재건축 등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으나 우리 성동구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기 위하여 4가지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습니다.첫째는 서울숲 인근에 위치한 도심 부적격 시설인 삼표 레미콘 공장을 조속히 이전하고 그 부지에 초고층 랜드마크타워를 건립하여 성동구를 세계적인 도시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의회는 ‘삼표 레미콘 공장 이전 특위’를 구성하여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특위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둘째는 용답동에 위치한 방대한 규모의 하수 처리시설에 대한 리모델링 추진 사업입니다. 이 또한 우리 의회에서는 ‘중랑물재생센터 리모델링 추진특위’를 구성하여 하수처리시설의 지하화 및 집약화가 이루어지고 잉여부지에 공원, 체육시설, 여가시설 등 친환경적 복합시설이 조성 되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 한 결과 1차 사업에 예산 약 2,104억 원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1차 사업이 완료되는 2013년에는 ‘물 과학관’과 ‘물 정원’이 조성돼 물 환경 테마공원으로서 지역 주민들이 즐기고 쉴 수 있는 문화 공간이 탄생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2차, 3차 사업도 계속해서 추진하여 그동안 낙후됐던 용답․송정동 지역을 ‘제2의 서울숲’으로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셋째는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에 소방서를 유치하는 것입니다. 소방서 설치는 서울시와 서울소방재난본부의 방침과 서울시의 예산이 있어야 하는 만큼 성동구가 지역구인 서울시의원과 적극 협력하고 소방서 유치가 관철될 때까지 ‘성동 소방서 유치특위’를 무기한 운영하며 소방서 유치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마지막으로 금호․옥수 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얼마 전 마친 제 161회 임시회에서 ‘금호․옥수지역 인문계고등학교 유치추진 특위’를 구성 하였습니다. 주택 재개발을 통해 도시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금호․옥수 지역은 인문계 고등학교가 전무하여 어린 학생들이 타구로 통학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이에 저희 성동구의회에서는 학생들의 근거리 통학권 보장 및 공교육 환경의 격차 해소를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금호․옥수 지역에 인문계고등학교를 신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생각입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구청장, 국회의원, 시의원 등의 협조를 구하는 한편, 서울시 교육감 등 해당기관을 방문하여 적극적인 협조를 구할 예정입니다. 또한 집행부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인문계고등학교 유치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 제 5대 성동구의회 후반기 의정활동 운영 계획.- 의회 본연의 기능은 바로 지역주민의 대변자로서 주민의 뜻을 생생히 전달하고 이를 실현시키는데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적절한 견제와 감시를 통해 효율적인 행정수행과 주민생활의 불편사항 개선에 주력하고, 우리 성동 발전에 중요한 정책입안과 사업시행에 있어 주민 여론이 가감 없이 반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또한 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조례 제정이나 행정 사무 감사 때 전문가들을 초빙해 강연회 개최를 많이 갖도록 할 계획에 있습니다. 그만큼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많은 지식을 쌓아 의정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게끔 하겠습니다. 우리의회와 집행부 모두의 궁극적인 목표는 구민의 삶의 질 향상, 성동 지역발전에 있기 때문에 공동 목표를 향해 합심하는데도 인색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울러 많은 민원 사항 중 해결 나지 않은 문제에 대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의원들이 항상 주민들 입장에서 생각하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의정 활동을 펴 나가겠습니다.
▲     © 한강타임즈


▲ 마지막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 소외된 이웃들, 저소득 계층을 위하는데 보다 많은 정책과 배려, 보살핌이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평소에 구내에 위치한 노인정을 방문하여 여러 어르신들께 딸처럼 사소한 것들부터 챙겨 드리기 위해 많이 노력합니다. 

또한 지역 현황을 좀 더 자세히 알기 위해 걸어서 지역의 곳곳을 방문해 여러 주민들과 함께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 나누고, 초심을 잃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으로는 더욱 더 그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통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구민 여러분께서도 앞으로 의정활동을 펴 나가는 과정에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지켜봐주시고, 혹 잘못하는 점이 있다면 따끔하게 채찍질 해 주시고 또 잘하는 점이 있으면 박수도 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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