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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SK제압..4위 넥센에 2.5경기 차 추격
KIA, SK제압..4위 넥센에 2.5경기 차 추격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5.08.26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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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10회초 대타 백용환 '결승 희생플라이' 1-0 승리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초 대타 백용환의 결승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KIA 타이거즈가 4위 자리까지 넘보게 됐다. 2연승을 달린 KIA(56승55패)는 5할 승률을 넘어서며 순위 경쟁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 5위를 경쟁하다가 4위까지 넘보게 된 것이다.

KIA는 4위 넥센 히어로즈(59승1무53패)와의 승차를 2경기 반으로 좁혔다. 반해 6위 한화 이글스(55승58패)와의 차이는 2경기로 벌렸다.

SK전 6연승도 거뒀다.

SK(50승2무58패)는 3연패에 빠지며 8위에 머물렀다.

타격하는 백용환 선수

KIA의 3번째 투수 에반은 8회 2사 후, 마운드에 올라 1⅓이닝 동안 볼넷 1개만 내주며 무실점으로 버텨 승리투수가 됐다. 4승 무패다.

최근 보기 드문 투수전이었다. 양 팀 모두 정규 이닝에 점수를 내지 못했다.

KIA의 선발 임준혁은 7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SK는 당초 선발 예정이었던 김광현이 어깨 부위 담 증세 때문에 나오지 못했다. 그러나 대신 마운드에 오른 박희수가 1⅓이닝을 피안타 없이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이후 채병용~윤길현~신재웅으로 이어진 불펜진이 KIA 타선을 꽁꽁 묶었다. 특히 채병용이 4⅔이닝을 무실점 처리했다.

0-0으로 팽팽한 승부는 연장에 돌입했고, KIA가 10회에 균형을 깼다.

이홍구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루타를 때리고 나가 대타 백용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결승점을 냈다.

KIA는 1-0으로 앞서자 윤석민을 마운드에 올려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25세이브(1승5패)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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