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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창신숭인 도시재생 주민교육 ‘마을배움터’ 진행
종로구, 창신숭인 도시재생 주민교육 ‘마을배움터’ 진행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5.09.04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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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까지 총 10회 실시..주민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뉴타운지구에서 해제된 창신숭인 도시재생지역에 대해 주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주민교육 프로그램인 ‘마을배움터’를 3개월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창신숭인 지역은 소규모 봉제공장이 밀집해 있고 주변 주거환경이 낙후된 지역으로, 종로구는 지난해 4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도시재생 선도지역 공모전에서 선정된 바 있다.

시작단계에서는 행정기관과 전문가 주도로 운영했지만, 점차 주민참여를 확대해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형태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을배움터는 지역공동체 중심의 창신숭인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주민 역량강화 교육이다.

지난 2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1일까지 총 10회 실시하며, 도시재생에 관심있는 주민은 창신숭인 도시재생 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내용은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 ▲서울형 도시재생이란?(9월 9일) ▲도시재생에서의 주민 역량강화(9월 16일) ▲사회적 경제를 통한 지역재생(9월 23일) ▲창신숭인의 이해(10월 7일) ▲현장답사: 부산 산복 마을 재생 사례답사(10월 14일) ▲민관 네트워크 구축(10월 21일) ▲주민조직 형성(10월 28일) ▲주민공동체 활성화의 거점 형성 운영(11월 4일) ▲창신숭인 지역재생의 다양한 활동(11월 11일)으로 창신숭인 지역 특색에 맞춘 도시재생 교육 내용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지난해 8월에도 마을배움터를 열어 주민협의체와 연계한 도시재생 활성화 교육, 주민공모사업 연계교육 등을 개최한 결과 232명이 참여해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인 바 있다.

아울러 종로구는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7월 창신숭인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열고 주민설명회 10회, 찾아가는 도시재생 홍보 149회, 주민 협의체 회원 243명과도 정기적으로 회의와 모임을 실시해 지속적으로 진행과정을 주민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외에도 도시재생에 대한 의제발굴, 실행사업, 기획공모 등 3개분야에서 2차 주민공모사업을 완료하고 교육이나 우수사례 탐방, 공동육아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창신숭인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도시재생 교육을 통해 도시재생 이해를 돕고 주민 스스로 지역의 가치과 잠재력을 발굴, 주도적으로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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